안녕하세요 여러분 :) 바선생입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것처럼

저처럼 단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단 음식 끊기'로 결심을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연이나 금주와 마찬가지로 '단 음식'을 끊게되면

우울해지고, 어지럽고, 두통까지 일으키는 '금당현상'이 일어나게됩니다.

이 말은 곧 쉽지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 또한 제 인생의 목표 절반을 '단 음식 끊기'에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연, 금주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무언가를 그만 두고싶다면

그 전에 왜 그만 두어야하는지부터 알아야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우리는 왜 설탕을 줄여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탕이 몸에 안좋은 이유 1. 인슐린 과다분비로 인한 췌장 손상 위험과 당뇨병 위험

'인슐린'이란 당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췌장에서 분비되어 높아진 우리의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당이 높아졌기에 혈당의 당수치를 조절하려고 세포속으로 당을 저장해주고 세포 속에 저장할 공간이 없으면 근육의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근육도 자리가 없다면 지방에 당을 저장해놓습니다.

따라서 탄수화물 과다섭취, 디저트를 많이 먹게되면 체지방이 쌓인다는 것은 이런 원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오래 가동시킨 기계가 금방 망가지듯 우리의 장기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이 널린 현대사회는 우리의 몸을 쉬지 않고 소화시키게 만들고 또 감칠맛을 위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섭취 할 경우 우리의 췌장은 쉬지 못하고 계속 인슐린을 분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췌장은 결국 인슐린 파업 선언을 하게되고 인슐린이 많이 나오지 않아 혈당이 내려가지 못해 고혈당에 머무르게됩니다. 이는 당뇨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탕이 몸에 안좋은 이유 2. 칼슘 부족현상

우리의 혈액은 알칼리성을 유지하게 되어있습니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상처도 쉽게 낫지 않게됩니다. 

우리가 설탕을 섭취 할 경우 혈액은 '산성상태'가 되는데요 이를 중화시키기위해 알칼리 성분을 몸에서 빼서 사용하게됩니다. 여기에서 '알칼리 성분'을 맡고있는 것이 바로 '칼슘'입니다.

따라서 설탕을 많이 섭취 할 경우 몸은 칼슘부족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튼튼한 뼈를 위해서라도 설탕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설탕이 몸에 안좋은 이유 3. 당 중독 현상

설탕을 섭취할수록 우리 몸은 그만 먹게되는 것이 아닌 설탕을 '더' 찾게됩니다.

그 이유는 '인슐린 스파이크 현상'때문입니다. 

'인슐린 스파이크 현상'이란 빠른 당 흡수로 인해 빠르게 올라간 인슐린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반복됨을 뜻합니다.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말입니다. 빠르게 인슐린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인슐린 수치가 평균 수치보다 낮아졌으니까요. 따라서 다시 당을 찾게되고 이때 단순당으로 몸의 가짜욕구를 충족시킨다면 인슐린수치가 급격히 다시 올라가게되고 떨어지는것을 반복하게됩니다. 마치 마약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따라서 '설탕은 마약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설탕은 계속 설탕을 찾게합니다. 또 식욕 조절 또한 어렵게 만들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탕이 몸에 안좋은 이유 4.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 분비 저해

'렙틴'이란 우리가 음식을 먹고 배가 부르면 그만 먹으라고 뇌에게 보내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입니다.

하지만 설탕은 렙틴의 작용을 방해합니다. 여기에서 만일 계속해서 설탕을 과다 섭취 할 경우 '렙틴 저항성'이 생기고 호르몬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니 우리는 음식을 먹어도 배부름을 잘 느끼지 못하게되고 과식을 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계속해서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위에서 첫번째로 말한 이유에서처럼 췌장에 무리가 가게됩니다.

 

 

설탕을 아예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한것이 나쁘다는 말처럼 몸을 위해 설탕을 가끔, 조금씩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지탱해줄 수 있는 몸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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